생활 가이드 ∙ 유방암

흰쌀밥 먹으면 잡곡밥 먹는 것보다 유방암 위험 35%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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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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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서울대 연구팀이 밝힌 충격적인 연구 결과! 흰쌀밥을 주로 먹는 여성이 잡곡밥 애호가보다 유방암 발생률이。35%나 높았습니다. 특히 50세 미만 여성은 하루 3끼 잡곡밥 섭취로 유방암 위험을 33% 낮출 수 있어요. 잡곡의 식이섬유와 비타민E가 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흰쌀밥을 많이 먹는 여성이 잡곡밥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우경 서울대의대 박사와 강대희교수 연구팀이 영양학 분야 최상위 저널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된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검진 기관, 의료기관을 찾은 40~70세 한국인 일반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구축된 도시기반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식이 패턴 및 잡곡밥 섭취와 유방암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출산력, 첫 출산 나이, 초경 나이, 유방암 가족력, 음주 및 운동 여부 등의 생활 습관과 사회 인구학적 변수)은 보정했다. 연구 결과, 흰쌀밥을 많이 먹고 잡곡밥을 적게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더 높았다. 또 50세 미만 여성은 하루 세 끼 잡곡밥을 섭취하는 경우 잡곡밥을 하루 1회 이하 섭취하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3% 더 낮았다.



흰쌀은 도정 과정에서 쌀눈이 깎여 나가면서 주요 영양분이 줄고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은 반면, 잡곡밥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당 지수가 낮은 통곡물이 많이 포함돼, 영양면에서 우수하다. 특히 통곡물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체내 독소,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통곡물에 들어있는 비타민E는 발암물질 형성을 막고, 발암물질과 세포간 상호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연구팀은 "통곡물에는 리그난을 포함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다"며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유방에 항증식 특성이 있어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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