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가이드 ∙ 유방암

암 예방에 좋은 비타민D3, 어떻게 보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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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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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비타민D3가 암 예방과 전이 지연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여성은 유방암 발생률이 5분의 1로 감소했으며, 5년간 비타민D3 섭취 시 암 전이율이 23% 낮아졌습니다. 매일 20분 이상 햇볕 쬐기, 생선, 달걀노른자 섭취로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암을 예방하거나, 암 전이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그중 ‘콜레칼시페롤’이라 불리는 비타민 D3의 효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비타민 D3가 암에 미치는 영향

비타민 D는 암을 예방하거나, 암이 전이되는 것을 지연시키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세포 안에 있는 효소에 의해 활성화된 활성형 비타민인 1.25(OH) 2D 또는 그 유사체가 암을 예방하거나, 발병된 암의 진행과 전이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비타민 D는 유방암 예방과 연관성이 깊다. 미국 캘리포니아 의과대학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 D수치가 60ng/mL 이상인 여성은 20ng/mL 이하인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5분의 1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야외에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17%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비타민 D중에서도 비타민 D3의 효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D3는 다양한 암의 전이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미국 의사협회지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연구에서 비타민 D3를 5년간 매일 섭취한 그룹은 위약을 섭취한 그룹보다 전이성 암 발병률이 약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비타민D3가 모든 종류의 암 전이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며, 특히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대상자들에게서 효과가 컸다”고 알렸다. 비타민 D3는 전립선암 개선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데이비드 마샬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에게 비타민 D3 보충제를 하루 4000IU씩 1년간 투여한 결과 환자의 55%에서 전립선암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마샬 교수는 “비타민 D3 보충제를 하루 4000IU씩 1년간 투여하면 혈중 25(OH)D 농도가 미국 내분비학회의 최신 가이드라인 권장 범위까지 높아지고 부작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생활 속에서 비타민 D를 보충하는 방법

일상 속에서 비타민 D를 보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20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오에서 오후 2시 사이 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가장 좋다고 알려졌다. 날이 따뜻할 때는 반팔이나 반바지 옷을 입고,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채 햇볕을 쬐면 좋다. 야외에서 소매를 걷어 올리고 햇볕을 쬐기 힘든 경우에는, 생선이나 달걀노른자, 우유 등 식품이나 비타민 D3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비타민D를 보충하기 권한다. 혈중 비타민 D농도가 20ng/mL 미만으로 낮은 경우 비타민 D주사를 맞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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