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가장 자주 발병하는 암 중 하나로 미국의 경우 8명 중 1명의 여성이 일생 동안 한번 이상 침습성 유방암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 널리 알려진 자가촉진과 정기검진으로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수술을 통해 쉽게 치료할 수는 있지만 애초에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이 있다면 이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다. 미국의 건강 네트워크 그룹 'CaroMont Health'가 유방암 발병을 낮춰주는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하루 일과에 운동을 포함시켜라
비만이 유방암 발병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대체로 의료계나 학계가 공통으로 인정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을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루에 30분 또는 일주일에 3시간 만이라도 운동을 하면 유방암 뿐 아니라 제2형 당뇨병, 심장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운동을 특별한 일로 생각하지 말고 일과의 하나로 일상에 포함시켜라.
채소와 과일을 먹어라
굳이 힘들게 다이어트를 하라는 말이 아니다. 과일과 채소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몸속의 염증과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인다. 유방암 예방에 좋은 식품은 시금치, 케일, 당근, 베리 그리고 오렌지 자몽과 같은 감귤류 과일들이다. 과일과 야채를 고루 먹으면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여러 영양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덤이다.
당장 담배를 끊어라
담배에는 7000종의 유해물질과 아주 많은 발암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흡연이 폐암의 원인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최근 연구는 유방암 위험도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흡연자라면 지금 당장 담배를 끊어야 한다. 담배를 끊기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건강한 미래로 가는 길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