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가이드 ∙ 간암/담관암

유제품 섭취, 정말 암 발병 위험 높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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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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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중국 성인 대상 연구에서 유제품 섭취자의 간암 위험 18%, 유방암 위험 22% 증가 발견. 인슐린 유사성장인자 증가가 암 증식 촉진 가능성 제기. 2019년에는 과도한 유제품 섭취가 전립선암 위험 높인다는 연구도 있었으나, 국내 전문가들은 '국내 실정과 맞지 않는 연구'라며 신중한 해석 강조.

치즈나 우유,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을 먹으면 일부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유제품 섭취와 암 발생간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는 과거부터 지속되어 왔다. 하지만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국제 학술지 BMC Medicine에 실린 '중국 성인 유제품 섭취에 따른 부위별 암 위험성'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유제품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간암은 18%, 유방암은 22%로 발병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유제품 섭취로 인해 인슐린 유사성장인자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세포와 암 증식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에는 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당시 메이요클리닉 연구진들은 우유 및 유제품의 과도한 섭취가 칼슘과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를 증가시켜 전립선암 위험률을 증가시킨다고 주장했다. 해당 연구 결과가 발표된 당시 국내 전문가들은 "국내 실정과 맞지 않는 연구이자, 연구에 제시된 우유 섭취량 기준이 모호하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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