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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수술 후 배에 힘 주는 운동 언제부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달 중순 간암 2기(BCLC B) 진단 후 간 좌엽 절제술(liver left lobectomy)을 받았습니다. 현재 수술한 지 한 달 조금 넘었고 간단한 산책이나 계단 오르기 정도는 조심스럽게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배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들(예를 들어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복근 운동)을 언제부터 다시 해도 괜찮을지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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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바나나조회 89댓글 1
수술 후 2주, 오른쪽 갈비뼈 통증… 회복 과정일까요?(좌엽 절제술)
저는 간암 2기 진단 받고 지난달 중순에 좌엽 절제술 받은 환자입니다. 입원 기간은 잘 넘겼는데 퇴원하고 2주쯤 지나니까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이 다시 생기고 식사 후에 배에 가스 찬 것처럼 더부룩한 느낌이 자주 들어요. 열은 없고 배변도 이상은 없는데 이게 회복기 중에 흔한 증상인지? 아니면 다시 검사 받아봐야 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수술 후에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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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생각하기조회 97댓글 0
간암 3기 진단… 다음주 입원인데 병원비가 너무 걱정돼요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남깁니다. 카카오 오픈채팅방에서 이곳을 알게 되었고(힐오 맞죠?) 저도 요즘 고민되는 걸 한번 적어보려 해요. 며칠 전 간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나는데 다음 주에 입원해서 뼈나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게 있는지 확인하고 색전술이 가능하면 바로 진행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병원비가 어느 정도 나올지 전혀 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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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조회 176댓글 3
간암 수술 전 꼭 챙겨야 했던 검사 3가지
수술 날짜가 정해지고 나면 ‘이제 잘 준비해서 받기만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게 되죠. 저도 그랬어요. 검사는 이미 다 했고 입원 예약도 했고 이제 마음만 단단히 먹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입원 당일, 결과 누락으로 수술이 하루 미뤄졌습니다. 작은 일이지만 그 하루는 정말 불안하고 길더라고요. 괜찮은 척하면서도 머릿속은 계속 복잡했고 괜히 내가 뭔가 실수한

자유 이야기
아프지말자조회 94댓글 0
수술 날짜 정해졌는데… 갑자기 입맛이 뚝 떨어졌어요
며칠 전까진 멀쩡히 잘 먹었는데 수술 날짜 잡히고 나니까 갑자기 입맛이 없어졌어요. 이상하게 불안하거나 겁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속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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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힘차게조회 78댓글 4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기
간병인과의 짧은 대화에서 서로 공감하고 소소하게 웃는 것들이 그저 재미나네요. 간병인분이 요즘 제 유일한 친구랍니다. 간단한 날씨 얘기에도 웃게 되더군요. 사소한 것들이 위안이 되는 시기인가봅니다.
자유 이야기
느긋하게조회 51댓글 2
아버지가 아프시면서부터
어머니는 워낙 약하신 분이셔서, 아버지가 투병 생활을 하게 되시면서, 제가 어쩔 수 없이 주보호자가 되었어요. 저는 딸이지만 되게 딱딱하고 효도도 못하는 자식이었는데, 아버지의 투병을 곁에서 지켜보며 저도 매일 조금씩 변하고 있는거 같아요. 예전보다 아버지와 대화도 더 많이 하고, 더 깊이 배려하게 되더라고요. 아버지도 치료 받으시느라 힘드신데 저도 보호자
정서 교류
뽀숑뽀숑조회 60댓글 2
🥇 주간 베스트 글
전체보기병실 침대에 누워 처음으로 울었습니다
제가 이 게시판에 첫 글을 남기게 되는군요 간암이라는 진단을 받고도 나는 참 덤덤했습니다. ‘그래, 언젠간 올 수도 있던 일이지’ 하며 태연한 척했고 입원 수속도, 조직검사도, 치료 일정도 그냥 일처럼 받아들였습니다. 화학 색전술을 받으러 입원한날, 병실에 누워 있는데, 문득 눈물이 났어요 갑자기 억울하게 느껴졌고 왜 하필 나인가 싶었고 그러다 또 아무렇지
비 온 뒤 햇살처럼조회 147댓글 3